광주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영락공원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기리는 추모 글 <하늘나라 우체국> 책자를 지난 26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2006년, 2012년에 이은 세 번째로 7년간 영락공원을 다녀간 유가족들의 손편지 1만여통 가운데 230여통을 선별해 총 800부를 제작했다.

발간된 책은 하늘나라 우체국 도서출간에 동의한 유가족들의 편지를 제본해 비영리 목적으로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교육청, 교도소 등에 교육자료로 300부를 제공하고 잔여분 500부는 영락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노경수 사장은 “이 책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슬픈 이별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가족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성찰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광주 영락공원이 전국 최우수 장사 시설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과 열린행정 실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광주매일신문 2019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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