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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모공원 조성 나서...조례안 입법예고
관리자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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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추모공원 조성에 본격 나서 향후 추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1일간 “포항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시 관내에서는 시립화장장의 화장능력이 한계치에 도달한 데다 시설 노후화도 심각하고 화장 후 안치할 수 있는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도 부족해 종합장사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 “포항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및 시립화장장 활용방안”에 대해 연구 용역한 결과 종합장사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시는 향후 입법예고 후 조례가 시행되면 장사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 등으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장사시설의 건립 규모와 건립부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기준, 심사에 관한 사항, 건립지역의 범위와 지원 등을 심의하고 추모공원 건립되기까지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할 방침이다.

 

추모공원 건립에 가장 중요한 부지선정은 주민공모제로 시행될 예정이며,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모공원은 최첨단 공해방지설비를 갖춘 화장시설을 기본으로 장례식장과 산골을 위한 유택 동산, 친환경적인 수목장과 잔디장, 봉안시설이 함께 하는 종합장사시설로 체육, 문화, 복지공간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친자연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장례문화 교육과 선진 장사시설 견학, 주민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건강하고 친자연적인 장례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기석 시 복지국장은 “장사시설은 주민들을 위한 공익복지시설이라는 것에 시민들이 많이 공감해 주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장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뉴시스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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