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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젊은 청춘 위한 추모곡... MC스나이퍼
관리자
2019-12-05

"힙합계의 음유시인"으로 통하는 래퍼 MC스나이퍼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발매곡을 무료로 공개해 화제다. 

 

MC스나이퍼는 지난 11월 29일 본인의 공식 유튜브 채널 "엠씨 스나이퍼"(mc sniper)를 통해 미발매곡이자 신곡 "너무 빨라" 음원을 업로드 했다. 

 

MC스나이퍼는 이번 신곡 "너무 빨라"와 관련해 "우리는 알고 있다. 다음이 있다는 걸.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다음이 있다는 걸. 그래서 더 슬픈 것이고 속앓이를 하던 이는 다시금 알게 될 것이다. 죽음을 선택할 만큼 아픈 일이었다는 걸. 또 혼자서 견뎌내던 이는 생각할 것이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음을. 그래서 우리는 더 슬프고 아픈 것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지탱할 수 있는 삶의 무게가 있다. 그녀에게 나약하다고 말하지 말라!!"는 글을 통해 음악을 발표하게 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MC스나이퍼는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젊은 청춘을 추모하기 위한 뼈 있는 메세지를 음원에 담아냈다. 

 

특히 "그녀를 데려가지는 말아줘 그녀를 뺏어가지는 말아줘", "모두가 폭탄의 안전핀을 입에 물고서는 죽음의 찬송가를 부르는것만 같아", 그녀는 다신 무대위에 설리 없겠지만", "매일밤마다 짐승들처럼 소리내어 울면서도 또 또 누가 들을까 입을 틀어막고서 하는 감정 청소" 등의 가사를 통해 아픈 마음을 숨긴 채 가면을 쓸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비판했다. 

 

한편 지난 4월 "마이너스1집 (부제: 40)"을 발매해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정신과 끊임없는 음악적 변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MC스나이퍼는 앨범 발매 이후 공식 SNS,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 TV Daily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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