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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해누리공원 조성
관리자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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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은 10일 내가면 황청리 산170 일대에서 보훈대상자 예우와 선진 장묘문화 도입을 위한 친환경 자연장지인 <강화 해누리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했다.

 

이날 기공식은 유천호 강화군수,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 및 의원, 광복회 등 14개 보훈단체와 내가면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유천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추모와 휴식공간을 함께 조성해 장례문화를 개선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내 부족한 장묘시설 문제해결과 군민에게 질 높은 장례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 해누리공원은 내가면 황청리에 사업비 128억5천200만원(국비 28억·군비 100억5천200만원)을 투입해 잔디장과 수목장 등의 자연장지(4만7천240㎡)와 관리사무소, 분향소, 합동재단, 사계절 정원 등 부대시설(1만8천632㎡) 등 총 6만5천872㎡ 규모의 친환경 공원 형태로 조성한다.

 

군은 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을 시작으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용역과 도시관리계획입안, 재해 및 환경영향 평가 용역은 물론 300여기에 달하는 연고 및 무연분묘를 이장 등의 방법으로 정리해 착공했다.

 

특히 군은 해누리공원 조성지 인근 300m 거리에 삼암돈대가 있어 문화재관리위원회와 여러 차례 협의해 어렵게 심의를 통과하는 등 공원 조성의 난관을 극복했다.

 

이에 따라 군은 1만기 규모의 묘역 중 6천기는 나라를 위해 젊음과 목숨을 바친 분들의 공헌을 기리며 명예를 사후까지 예후하고, 추모와 휴식을 함께하는 최고의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천에 살면서 경기도 이천이나 충북 괴산, 전북 임실 등 원거리 호국원으로 가야 하는 유가족들이 많아 가까운 사설 묘지에 유공자를 모시는 경우가 많다”며 “강화 해누리 공원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사후까지 예우해 편안하게 모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1년 8월까지 공사를 한 후 해누리공원을 개장할 예정이다. 

 

* 출처 : 한국장례신문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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