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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진통 고흥 추모공원...이번엔 되나?
관리자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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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고흥군의 해묵은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가

10년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는

추모공원 조성 사업인데요.

 

최근 순조롭게 1순위 후보지가 선정되면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의 한 야산입니다.

 

이 일대 6만 8천여 ㎡ 면적에

자연장지와 봉안당 등을 갖춘

추모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흥군이 지난 해 10월부터 공모 방식을 통해

추모공원 후보지 신청을 받은 결과

고흥읍 호형리 일원을 1순위로 정한 겁니다.

 

군은 앞으로 주민 설명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추모공원 예정지 인근 마을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들은 뒤

고흥읍 호형리 일원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늦어도 오는 5~6월 쯤 최종 예정지도

확정될 전망입니다.

 

◀INT▶

 

"그리고 6월 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실시해서 2022년 1월 부터 착공해서 2023년 준공 목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고흥 추모공원 1순위 후보지 인근 지역의

주민들의 반응은 좋은 편입니다.

 

일단 화장시설이 제외된데다

주변 마을의 환경 개선과 주민 지원 사업 등

각종 지원 시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장묘 문화의 변화 추세 속에서

추모공원에 대한 인식 개선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INT▶

 

"화장터가 있기 때문에 화장터가 같이 들어있기 때문에 혐오 시설이라고 했지 추모공원 자체는 혐오 시설이 아니라고 봅니다. 편의시설로 군민 편의시설로 저는 보고 있어요."

 

고흥군은 지역의 지역의 연간 전체 화장률이

80%를 넘어선 상황에서

추모공원이 조성되면

지역의 장묘 문화 선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이후

지역 사회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면서

번번히 무산됐던 지역의 숙원 사업

고흥 추모공원 조성 사업.

 

이번 만큼은 소정의 결실로 이어갈 수 있을 지

지역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 출처 : MBC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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