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태백공원묘원 추모관이 올해부터 신축에 들어간다.

태백시에 따르면 올해 태백공원묘원 추모관 신축 관련 예산으로 국비 1억3,900만여원, 도비 1,200만여원 등 총 1억5,100만원을 확보, 설계에 들어가게 됐다.

태백공원묘원 추모관은 2002년 7월 공원묘원 개장 당시 연면적 883㎡로 개인단 2,440기, 부부단 480기 등 2,920기 규모로 설치됐지만 부지가 협소하고 노후화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도당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국비 확보를 요청했고 결국 지난해 12월 올해 정부예산 1억3,900만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추모관 신축에 들어가는 전체 사업비는 국비 37억원, 도비 3억원, 시비 52억원 등 총 92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시는 심사 등 내부 절차를 거쳐 내년 2월께 설계를 마치고 준공에 들어가 2024년 개관한다는 방침이다. 신축 추모관은 연면적 2,996㎡ 3층 규모로 2만기 이상의 봉안 능력을 갖추게 된다.

김익하 시 사회복지과장은 “빠른 시일 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강원일보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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