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봉안시설 설치 현황

국내 봉안시설은 매장묘 억제정책과 화장율의 증가에 따라 2005년 188개소에서 2010년 355개소로 5개년간 167개소가 새로 설치되었으나, 2007년 자연장제도의 도입에 따른 장묘수요 분산효과에 따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동안은 25개소가 신규 설치되었습니다.

2015년 현재 사설과 공설을 합산하여 안치가능한 기수는 257만기 수준이나, 사설 봉안시설중 약 60~70%가 사찰등 종교시설내 설치한 소규모 영세시설이며, 시설경쟁력 미비로 인해 이용선호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국내 장사시설 이용 현황

한국소비자원이 2014.1∼2015.3까지 장사(장례/장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소비자 6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3%(494명)는 화장을, 22.7%(145명)는 매장을 선택했으며,
화장을 선택한 소비자 494명중 봉안시설(봉안당, 봉안묘) 이용이 368명(74.5%)으로 가장 많았고, 자연장(수목장 및 잔디장) 117명(23.7%), 산골 9명(1.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2010년 조사한 『장사제도 및 장사문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서는 본인의 장례방법으로 화장을 희망한 경우 희망하는 유골안치 장소로 자연장이 39.9%, 봉안시설이 32.7%, 산골이 27.3%로 조사된 바 있으나, 실제 이용율은 봉안시설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연장은 자연친화적인 방법이라는 면에서 선호도는 높으나, ‘망자의 흔적이 빠른 시일내 없어지는 장법’의 한계로 국내 전통 장례문화 특성상 실제 유족 이용율은 아직까지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국내∙외 장묘시설 사례

장사시설 전문회사 메모리얼소싸이어티에서는 천편일률적인 상업적 장묘시설을 지양하고, 장묘시설이 고인의 안식처인 동시에 지역의 건축명소가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우수 장묘시설을 탐방하고 벤치마킹하여 건축설계부터 인테리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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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카고
  로즈힐공원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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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신페이
  금보산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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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빛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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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NIRVANA Memori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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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동경도 다마영원

  다마영원의 조성 목적에는
  “묘지와 공원은 죽은 자를
  영원히 기억하고 추억하는
  장소이며 살아있는 사람 자신이
  마음의 평안을 얻는 산책의 장으로
  또한 공공공간(公共空間)으로
  위치할 필요가 있다.”라고
  서술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