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유족을 위한 “2019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추모음악회는 4~5월(봄), 9~11월(가을) 셋째·넷째 목요일마다 서울추모공원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음악회는 개최 당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현악3중주(피아노·바이올린·첼로)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위드뮤직”이 영화·드라마 배경음악(OST)과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위드뮤직은 이인섭(지휘), 김재광(피아노), 이규진(바이올린1), 전혜연(바이올린2), 정민교(첼로)로 구성된 현악 3중주단이다.
“냉정과 열정사이OST”를 비롯해 “태극기 휘날리며 OST”, 쇼팽의 “이별의곡”, 베토벤의 “비창2악장”, 추모 분위기에 어울리는 찬송가인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이와 같은 때엔‘,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등이 연주된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서울추모공원을 찾는 모든 유족이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통해 고인을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을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뉴시스 201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