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울산지역 17개 정당·시민사회단체가 추모위원회를 구성했다.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울산추모위원회"는 2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던 노 전 대통령의 삶에서 희망을 찾고자 한다"며 출범을 알렸다.
추모위원회는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울산시내 곳곳에서 "새로운 노무현"을 주제로 추모사진전을 연다.
5월 6일 저녁에는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광장에서 왕기석 명창과 비보이팀 겜블러크루, 크라잉넛이 참여하는 울산추모문화제를 진행한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기일인 5월23일에는 시민참배단을 모집해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대통령의 집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추모위원회에는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를 비롯해 17개 정당·시민사회단체,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기초단체장 등 시·구의원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 출처 : 파이낸셜뉴스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