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보성문예회관
보성군은 소정 성창순 선생 타계 2주기를 맞아 오는 16일 오후 3시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사)보성소리보존회 주최로 추모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정 성창순 선생은 보성소리의 대맥을 잇는 최고의 여류 명창으로서 문화훈장을 받았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심청가” 예능 보유자다.
이번 추모 공연은 소정 성창순 선생의 넋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고자 국악인과 그의 제자들이 함께한다. 판소리, 남도잡가, 철현금산조, 진도북놀이, 기악합주, 동부소리와 춤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보성에서의 두 번째 추모 공연을 의미 있게 채운다.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 보유자 박수관 명창의 상여소리와 계현순 명무의 살풀이춤, 서영호 명인의 철현금 연주, 소정 선생의 제자인 이복순, 이지선, 김병혜, 정선심, 김연옥, 송효진, 김보배 명창이 육자배기와 흥타령을 부른다.
또 기악 합주로 대금 정회원 명인, 아쟁 서영호 명인, 피리 오영미 명인, 가야금 정선옥 명인, 해금 김혜숙 명인이 신뱃노래와 동해바다를 연주하고, 박병주 명인이 진도북놀이를, 소정 선생의 맥을 잇는 선미숙 명창이 판소리 심청가 한 대목을 부를 예정이다.
더 자세한 문의는 보성군 문화관광과(061-850-5205)로 연락하면 된다.
* 출처 : 전남일보 2019.06.11.
* 원문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