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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문화제 안내

씨랜드 화재 20주기…송파구서 추모제 열려
관리자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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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달 30일 마천동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추모비 앞 광장에서 “씨랜드 화재 희생자 20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주최로 유족 50여 명과 송파구청 관계자, 화성시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추모식 후 유족들은 자녀들의 유해가 뿌려진 주문진 앞 바다를 방문했다. 

 

씨랜드 화재는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시 “씨랜드 청소년수련의 집” 청소년수련원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다. 화재는 수련원의 불법 건축 및 운영으로 인해 유치원생 19명을 포함, 총 사망자가 23명에 이르는 참사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사망자의 대부분인 18명이 송파구 관내 유치원생으로 밝혀져 큰 슬픔을 안겼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사고로 희생된 유치원생들이 살아있었다면 모두 20대 중반의 어엿한 성인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안타깝다”며 “이번 20주기를 기점으로 송파구는 당시의 소중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어린이 안전교육 및 시스템 구축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출처 : 헤럴드경제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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