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1901∼1936년)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2019 심훈 문학제>가 오는 30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필경사에서 열린다.

필경사는 심훈 선생 문학의 산실이자 소설 <상록수>의 집필지다.

21일 당진시에 따르면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계간 아시아, 픽션과 논픽션학회가 주관하는 올해 심훈 문학제는 “심훈과 그의 시대”를 주제로 83주기 심훈 추모제, 심훈문학대상 챌린지, 심훈문학학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심훈 추모제에서는 심훈 선생의 생전 인연인 독립지사 후손 초청 만남의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심훈문학대상은 “심훈문학대상 챌린지”란 이름으로 예선을 통과한 5명의 소설가가 최근 작품에 관해 토론하고, 이를 지켜본 평론가 등 문학 전문 관계자들이 투표를 통해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23회를 맞이한 심훈문학상과 제1회 심훈학술상 시상식도 열린다.

* 출처 : 연합뉴스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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