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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문화제 안내

4월 8일 서재필 선생 추모 문화제 열린다
관리자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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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8일 전남 보성군 서재필기념공원서 

 

애국지사 송재 서재필 선생을 기리는 ‘제5회 송재문화제’가 4월8일 오전 11시 전남 보성군 문덕면에 자리한 서재필기념공원에서 열린다. 

 

광남일보·(사)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문덕면민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송재 서재필 선생의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리는 자리다. 

 

행사가 열리는 4월8일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안치돼 있던 서 선생의 유해가 봉환돼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된 날이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유족 및 종중 인사, 광주·전남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자리를 빛낸다.

 

이번 행사의 첫 문은 전통국악으로 연다. 거문고·북장고·아쟁·대금으로 이뤄진 산조합주가 연주되고, 박춘맹 명창이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열창한다. 또 김연옥씨가 ‘진도씻김굿’ 중 ‘제석 굿’을 선보이고, 헌화 및 분향이 이뤄진다. 

 

이어 광주열린교회 박병주 목사가 추모기도를, 보성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이 독경을 각각 올린다. 박지영(시문화연대 회원)씨는 추모헌시를 낭독한다. 

 

김중채 (사)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민족을 위해 생을 바쳤던 서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훈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출처 : 광남일보 2018.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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