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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문화제 안내

신성일 1주기 추모식
관리자
2019-10-28

엄앵란 여사 등 가족들만 참석 

기념관 건립 향후 계획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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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의 큰 별 고(故) 신성일(본명 강신성일)의 1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25일 영천시 괴연동 성일가(家)에서 열렸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추모식을 계획했었으나 미망인 엄앵란 여사가 첫해인 만큼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의견을 내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다.

 

영화배우 신성일은 지난 2007년 영천 괴연동 630번지에 자신의 이름을 딴 한옥 <성일가>를 짓고 자연을 벗 삼아 살아오다 지난해 11월 4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별의 도시” 영천에서 14년간 머문 은막의 대스타 신성일은 그의 손때가 덕지덕지 묻어 있는 성일가에 영면해 있다. 그는 생전에 영천시민으로 활동도 톡톡히 했다. 경북도민체전 홍보대사, 영천말산업 홍보 등 지역사회활동을 하며 지병 폐암이 악화될 때까지 왕성하게 움직였다. 

 

지금은 그가 살던 자리에 고인을 대신해 매일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수백명의 팬들이 성일가(家)를 찾는다. 

 

27일 안동에서 이곳을 찾아온 70대 노부부는 “신성일의 영원한 팬이었다. 아내 엄앵란 여사도 별세하면 이곳에 함께 묻힐 것으로 들었다”며 “대스타를 품은 영천이 부럽다. 기반 시설만 갖춘다면 더 많은 팬들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경북매일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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