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0일간 MBC 상암 사옥서
고 이용마 MBC 기자 추모 사진전이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상암동 MBC 경영센터 1층에서 열린다. 이 장소는 2017년 12월 해직기자였던 고인이 MBC 동료들과 함께 복직 행사를 치른 곳이다.
사진전 "지금까지 MBC 뉴스 이용마입니다"는 같은 이름의 추모 사진집 발간을 기념해 기획됐다. 사진집은 고인의 소년 시절부터 MBC 기자, 노조 홍보국장, 해직 기자로 활동하던 모습을 담은 사진 300여장으로 채워져 있다.
이 가운데 사진 70장이 MBC 사옥에서 열리는 사진전을 통해 공개된다. 주최 측 언론노조 MBC본부는 “MBC 보도국 기자들과 조합 집행부 동료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이 기억하는 이용마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볼 수 있다. 그를 가까이 봐왔던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이용마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출처 : 미디어오늘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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