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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해방 75주년 추모식…"기억하는 노력 멈추지 않을 것"
관리자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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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해방 75주년을 맞아 유대인 홀로코스트 생존자들과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아수슈비츠 수용소에는 이스라엘과 미국 등 각국에서 온 홀로코스트 생존자 2백여 명과 세계 50여개국 대표단이 모였습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우리는 75년 전 유럽의 한가운데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의 토대 위에서 세계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세계가 이 범죄를 기억하도록 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는 인터넷에서, 거리에서, 정치권력의 중심에서 증오를 퍼뜨리는 목소리를 듣는다"며 "우리의 의무는 반유대주의와 인종차별주의, 파시스트의 향수와 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베를린에 있는 대통령 관저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 3명과 만난 뒤 아우슈비츠 추모식에 참석하는 등 독일에서도 각종 기념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 출처 : MBC뉴스 20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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