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훈의 추모식은 4월30일 목요일 오후 3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열린다.

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 고(故) 이치훈의 추모식이 그의 생일인 30일에 열린다. 

이치훈의 모친은 21일 "1988년 4월 30일 낮12시05분!! 따사로운 햇살처럼 나에게 온 감사한 인연. 그 이름~아들♡. 사무치게 그리운 내 아들아. 너가 없는 생일 추모식을 하려고 한다"며 30일 생일 추모식을 알렸다. 

지난달 19일 고 이치훈은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불과 며칠 전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다니는 중이라 밝혔던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일각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의혹이 나왔다. 이에 고인의 어머니는 31일 아들의 인스타그램에 "치훈이의 투병일기"라는 글을 통해 "우리 아들은 코로나19도 신천지도 아니다"라며 호소하기도 했다.

당시 이치훈은 강남 세브란스 격리 병동에 입원해 세균성 뇌염 판정을 받았고, 보건소에서 전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 결과에 따라 어렵사리 병원에 입원해 MRI를 비롯한 여러 검사를 뒤늦게 시작했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고 이치훈은 코미디TV “꽃미남 주식회사”, “얼짱시대” 등에 출연했고 최근까지 아프리카TV BJ로 활동했다. 

* 출처 : 스포츠조선 20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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