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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문화제 안내

발길 줄잇는 박원순 시민분향소
관리자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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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하늘 아래 햇빛이 내리쬐는 서울시청 앞 잔디 광장을 빙 둘러 사람들이 길게 늘어섰다. 시청 앞부터 플라자호텔 맞은편까지, 줄잡아 약 200여명. 시청 앞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분향소에서 추모를 하려는 시민들이다. 조문은 빠르게 진행됐지만, 그만큼 새로 도착하는 시민들도 많아 줄은 쉽사리 줄어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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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시민들이 박 시장을 추모할 수 있는 분향소에서 분향이 시작됐다. 분향소 제단 크기는 가로 9m, 세로 3m이며, 꽃 9500송이로 장식돼 있다. 서울시는 "고인과 유족의 의견을 반영해 분향소를 검소하게 마련했으며, 화환과 조기(弔旗)는 따로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박 시장 발인을 하는 13일까지 운영된다. 

 

* 출처 : 조선비즈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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