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헤인즈가 SNS로 故 정재홍을 추모했다. 헤인즈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가 떠난 지 1년이 됐지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아직도 네가 그립다. 너는 비록 떠났지만, 우린 널 잊지 않았다. 편히 잠들기를”이라고 전 동료를 추모했다.
서울 SK에서 가드로 뛰었던 정재홍은 지난해 9월 3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SK는 정재홍을 기리기 위해 19-20시즌 유니폼 상의에 그의 이름을 새기고, 선수 명단에도 정재홍의 이름을 남겨뒀다.
그중에서도 헤인즈와 정재홍의 인연은 남다르다. KBL 대표 터줏대감 외인 헤인즈는 정재홍과 지난 15-16시즌부터 18-19시즌까지 고양 오리온, 서울 SK에서 4시즌을 함께 했다. 생전 정재홍을 가장 가까이서 본 동료 중 하나다.
* 출처 : ROOKIE 2020. 9. 4
* 원문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