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10시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다.
추도식은 김대중평화센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주관하고 5부요인, 정당대표 등 600여명으로 구성된 추모위원회 주최로 진행된다.
추도식은 문희상 국회의장 추도사, 추모영상 상영, 추모공연, 종교행사, 유족대표 인사에 이어 묘소로 이동,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초대 인사말에서 "추도식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모두가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부겸 행자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전직 대통령 측에서는 김현철·노건호 씨가 참석하는 등 2000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 출처 : 뉴시스 20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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