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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정인아 미안해"... 입양아 사망 추모
관리자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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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에서 양부모가 생후 16개월 영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연이 전파를 타면서 사회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정인양 사건에 애도를 표하는 운동에 동참하면서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가 각국 언어로 번역돼 퍼지고 있다.

 

지민은 3일 오후 팬커뮤니티 위버스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남겼다. 지민의 참여 직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트위터 한국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13일 양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사망한 생후 16개월 정인양 사연은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을 통해 재조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1월 정인양을 입양한 양부모는 6월쯤부터 영아를 상습 폭행하는 등 학대해 사망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인양 사망 전까지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세 차례나 있었지만 경찰이 증거를 찾지 못해 양부모에게 돌려보냈다는 점에 비난이 거셌다. 관할인 서울 양천경찰서 홈페이지는 시민들의 비난글로 한때 접속오류를 겪기도 했다.

 

* 출처 : 한국일보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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