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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문화제 안내

캘리포니아 주의회, 홍명기회장 추모 결의안 선포
관리자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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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동포사업가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부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미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양성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고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의 추모 결의안이 선포됐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지역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 타계했을 때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추모 결의안을 선포하는데, 한인 추모 결의안이 주의회에서 선포된 것은 고 홍명기 이사장이 최초다.

 

섀런 쿼크-실바 주 하원의원(민주·65지구)은 제임스 라모스 주 하원의원(민주·40지구)과 공동으로 지난달 18일 고 홍명기 M&L 이사장을 추모하는 결의안을 선포했다고 쿼크-실바 주 의원실이 4일 밝혔다.

 

박동우 보좌관은 “고 홍명기 이사장이 리버사이드 지역에 거주하셨기 때문에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라모스 의원 사무실에 연락해 공동으로 추모 결의안을 추진했다”며 “미주 한인사회의 큰 어른이셨던 고 홍명기 이사장을 가주 의회에서 기리는 일은 한인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주 한인사회의 기부왕, 해외 최고의 한상으로 통했던 고 홍명기 이사장은 주류사회에서 벌어 한인과 한인사회를 위해 쓴다는 평소 철학을 실천한 한인사회 거목이었다.

 

자신이 설립한 비영리재단인 M&L 홍 재단(구 밝은미래재단)을 통해 한인사회와 교육기관, 봉사단체에 거액을 기부했고, 또 한인 1.5세와 2세들의 정치력 향상을 위해 끝없는 후원을 해왔으며 한미박물관 건립 기금으로도 200만 달러를 쾌척하는 등 한인사회 리더 역할을 해왔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 2011년 한국 정부로부터 민간인 최고 훈장인 대한민국 무궁화장을 추서받기도 했다.

 

* 출처 :한국일보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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