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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윤식 문학평론가 추모식 개최
관리자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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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윤식 평론가가 지난 2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에 고인의 유족과 제자들은 27일 오후 5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행사장에서 추모식을 열어 슬픔을 나눴다. 

 

1936년 경남 진영에서 태어난 김윤식 평론가는 62년 <현대문학>에 평론이 추천되며 문단에서의 활동을 시작했고, 한국 현대문학을 전공한 국문학자이다. 1968년 3월부터 2001년 8월까지 34년 동안 서울대학교 교양과정부와 국어국문학과의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단독 저서 약 160권을 펴냈으며 대표작으로는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1973), “한국근대문학사상사”(1984), “작가와의 대화”(1996), “문학사의 라이벌 의식 1~3”(2013~2017) 등이 있다. 

 

만해대상과 대산문학상, 청마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친일 문학상 논란이 일고 있는 ‘팔봉비평문학상’을 2회로 수상하여, 친일문인기념문학상에 권위를 부여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근배 시인의 조시로 시작한 추모식은 이동하 시립대 교수, 정홍수 문학평론가, 권여선 소설가가 학부 시절을 떠올리며 조사를 전한 1부와, 성석제 소설가와 손정수 계명대 교수, 권보드래 고려대 교수가 故 김윤식 평론가에 대한 시와 평론을 낭송한 2부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김종회 경희대 교수가 맡았다.  

 

~ 중략 

 

* 출처 : 뉴스페이퍼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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