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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연방의회, 홀로코스트 추모 조명
관리자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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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도 베를린의 연방의회 외벽에 23일 홀로코스트(유대인대학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우리는 기억한다(#WeRemember)" 문구가 조명으로 떴다.

 

유엔은 2006년 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 1월 27일 연합군이 폴란드 아우슈비츠의 나치 수용소를 해방한 것을 기념해 매년 1월 27일을 홀로코스트 추모일로 지정했다. 독일 연방의회는 이날을 앞두고 의사당 외벽에 추모 문구를 조명한 것이다.

 

독일에서 매년 1월 27일은 홀로코스트 추모일이다. 이날 연방 하원은 특별회의를 소집한다. 정당 지도자들은 유대인 희생자들의 비극을 상기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을 다짐한다. 독일 의회는 홀로코스트 추모일 직후 특별회기를 열어 홀로코스트 생존자를 초청해 연설을 듣기도 한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지난해 10월 퇴임을 앞두고 이스라엘을 고별 방문했다. 그는 이스라엘 특별 각료회의에 참석해 "홀로코스트는 역사의 모든 국면에서 우리가 책임을 통감하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은 홀로코스트 가해자이지만 수도 베를린의 중심인 브란덴부르크문 주변에 대규모 홀로코스트 기념물을 만들어 자신의 과오를 기억한다.

 

* 출처 : 중앙일보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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