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대한민국 천주교회 최초의 추기경인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 13주기를 맞았지만 추모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17일 군위군과 천주교 대구대교구 등에 따르면 김수환 추기경 선종 13주기 추모 참배가 전날 경북 군위군 김 추기경 생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하며 추기경 선종 13주기를 기렸다. 김 추기경은 1922년 8남매 중 막내로 대구 외가에서 태어나 5세 때 군위보통학교에 입학했다.
1934년 졸업하고 현재 대구가톨릭대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어린 시절을 군위에서 보냈다.
군위군은 김 추기경의 생전 철학인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확산시키기 위해 생가가 있는 군위읍 용대리 일원에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을 조성했다.
이 공원은 김 추기경의 선종 10주년을 한 해 앞둔 2018년 7월 6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 출처 : 뉴시스 2022.02.17
* 원문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