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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추모 이병주문학 영호남학술세미나
관리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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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병주. 부산일보 DB

 

소설가 나림(那林) 이병주(1921~1992) 타계 30주기를 맞아 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이병주문학 영호남학술세미나"가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남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이병주기념사업회(공동대표 이기수·김종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병주 문학 다시 보기"라는 주제로 영호남 지역의 문인 및 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가의 작품세계를 연구·분석한다.

 

1921년 3월 하동에서 태어난 이병주는 일본 메이지대 문예과에서 수학하고 중국 소주로 일본군의 학병으로 끌려갔다. 광복 후 귀국한 선생은 진주 농과대학(현 경상대), 해인대학(현 경남대) 교수를 거쳐 국제신보 주필로 활동했다. 1965년 <세대>에 중편 "소설·알렉산드리아"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한 후 <관부연락선> <지리산> <산하> <바람과 구름과 비> <행복어사전> 등 큰 획을 그은 많은 작품을 남겼다.

 

한편, 이병주기념사업회는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2002년에 출범해 그동안 국제문학제, 학술세미나, 국제문학상 시상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 출처 : 부산일보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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