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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문화제 안내

오영수문학관, 오영수 선생 43주기 추모 행사 14일 개최
관리자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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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오영수 선생

 

오영수문학관(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은 14일 오후 3시 “오영수 선생 43주기 추모행사”를 연다. 행사는 추모제의, 추모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추모제의는 진혼무로 시작해 헌다와 헌화, 해적이 소개, 인사 말씀, 추모사, 추모시 낭송 등으로 이어진다. 오영수 선생의 마지막 제자로 부산에 살다가 전남 보성으로 거처를 옮긴 정형남 소설가가 해적이를 소개한다. 추모시는 김민서 낭송가가 오영수 선생 소설 <새>를 직접 재구성한 <어떤 부자 이야기>를 낭송해 의미를 더한다. 소설 <새>는 오영수 선생이 1971년 현대문학 8월호에 발표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조류학자 원병오 박사와 북한 새 박사인 원홍구 박사 부자 이야기를 엮은 작품이다.

 

소설가 오영수(1909∼1979) 선생은 <갯마을>, <남이와 엿장수(고무신으로 개작)>, <박학도>, <은냇골 이야기>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적인 소박한 인정과 서정의 세계를 그린 빼어난 단편소설 200여 편을 남긴 한국 단편소설의 거장이었다.

 

* 출처 : 부산일보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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