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7일 대련 개발구 대극원에서...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가 출연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이회영선생 순국 86주년 추모음악회가 11월17일 오후 4시부터 대련개발구 대극원에서 열린다. 대련한국인(상)회(회장 박신헌)이 주최하고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행사다.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 제14회 정기연주회로 열린다.
우당 이회영(李會榮, 1867년 4월 21일 ~ 1932년 11월 17일) 선생은 대한제국 시기 교육인, 사상가이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다. 장훈학교, 공옥학교에서 교편을 잡다 신민회의 창립 멤버로 활동했고, 서전서숙을 설립하였으며, 국토가 일제에 강점당하자 일가 6형제와 함께 유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하여 안동의 석주 이상룡 선생 등과 함께 신흥무관학교를 설립, 독립군 양성과 군자금 모금 활동을 했다. 그후 아나키즘 사상에 심취하였으며, 1928년 재중국조선무정부공산주의자연맹, 1931년 항일구국연맹 등의 창설을 주도하였으며 국내외 단체와 연대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1931년 9월에는 흑색공포단을 조직하여 일본과 일본 관련 시설의 파괴, 암살을 지휘했다. 1932년 11월 상하이 항구에서 밀고로 체포되어 고문 후유증으로 대련 감옥에서 옥사했다.
* 출처 : 월드코리안뉴스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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