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2일, 마블의 명예회장 스탠 리가 세상을 떠났다.
지금까지도 전 세계 팬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가운데, 영화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트>에는 전면광고 하나가 실렸다.
스탠 리를 추모하는 이 광고는 영화 "어벤져스"의 배우들이 낸 것이다. 지금까지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한 모든 배우가 이름을 새긴 건 아니다.
"어벤져스1"(2012)부터 출연한 오리지널 멤버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가 함께했다.
이 광고는 "할리우드 리포트"의 편집장 매튜 벨로니가 트위터로 공개한 것이다. "어벤져스’의 로고가 배경에 심어졌고, 그 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혔다.
″우리는 그의 창조적인 공헌과 오랫동안 고용된 수천 명의 남성과 여성, 앞으로도 즐거움을 얻게 될 수백만 명의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의 독창적인 재치와 품격과 겸손에 감사를 전합니다.
스탠,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그리워 할 겁니다. 우리는 당신이 이룬 놀라운 유산의 작은 부분을 대표할 수 있다는 점에 매우 감사합니다.”
그 아래에는 각 배우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이들은 과거 "어벤져스" 로고를 함께 문신으로 새기기도 했다. 당시 아이디어를 낸 건 스칼렛 요한슨이었다. 스칼렛 요한슨과 크리스 에반스가 뉴욕에서 동시에 문신을 새겼으며 이후 문신 아티스트인 조쉬 로드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제레미 레너, 크리스 헴스워스에게 문신을 새겨주었다.
* 출처 : 허핑턴포스트 2018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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