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뒷심을 발휘하며 개봉 4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날 13만5608명을 동원(누적관객 327만3650명)을 동원하며 8만8552명에 그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비한 동물사전2)를 제쳤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같은 날 개봉한 <완벽한 타인>에 밀려 13일째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그러다 싱어롱(따라부르기) 상영이 화제가 된 지난 13일 <완벽한 타인>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러나 1위도 잠시, 지난 14일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2>에 밀려 다시 2위로 내려갔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관객몰이에 나서자 메가박스는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 기일인 11월24일을 기념해 명곡을 따라부르며 추모하는 "MX 돌비 애트모스 메모리얼 상영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메모리얼 상영회는 24일 단 하루 전국 8개 메가박스 MX(코엑스점, 목동점, 상암점, 송도점, 대구신세계점, 고양스타필드점, 영통점, 하남스타필드점)에서 진행된다. 19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10분 만에 4개 지점(코엑스, 목동, 상암, 대구신세계)은 매진됐다.
* 출처 : 경향신문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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