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군립추모공원 조성 부지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추모공원은 화장장을 제외한 잔디·수목장 등 자연장지와 봉안당·봉안담 등 봉안시설, 그리고 편익시설 등이 함께하는 종합장사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11월15일까지로 부지면적 6만5000㎡(2만평) 이상이어야 응모할 수 있다.

부지 반경 1㎞이내에 실제 거주하는 세대주 60% 이상의 동의를 얻은 마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부지공모를 통한 인센티브로는 주변지역 주민지원 기금으로 군에서 12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며 마을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30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부지선정 인근 마을 주민에 대한 시설사용료를 감면해 주고 추모공원 내 시설 관리 및 주차요원 등을 인근 마을 주민 중 우선 채용할 예정이며 추모공원 내 카페, 편의점, 식당 등 부대시설 운영권을 해당마을에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지선정에서 조성에 이르기까지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부지선정위원회 등을 구성·운영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사업 추진, 공원과 같은 편안한 느낌의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군은 원활한 부지공모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6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해 추모공원에 대한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출처 : 뉴스1 2020.10.08.

* 제공 : 장사시설 전문회사, ㈜메모리얼소싸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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