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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경기 북동부 광역장사시설 추진
관리자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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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가평 공동형 종합장사시설(화장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설치 대상지역에 40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또한 대상지역에 수익시설운영권, 화장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화장장 건립장소 후보지 공개모집 기준과 지원규모 등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공모했다.

 

이 화장장은 남양주시, 구리시, 포천시와 가평군 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 중 70% 이상 주민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마을 회의록을 첨부한 유치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와 군청 행복돌봄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설치후보지 공개모집에 따른 읍·면 순회 설명회를 통해 화장장 유치 당위성 및 필요성, 추진계획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화장장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30만㎡ 부지에 10개 내외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가평군이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남양주·포천·구리시가 사업비를 더 낸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자체간 행정협력의 우수사례로 평가되며 경기 동북부 4개 시·군 주민들의 복지증진이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가평 광역화장장 건립은 그동안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경우 경기 성남, 용인이나 강원도 춘천은 물론 인제, 속초 등 멀리 원정 화장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군수 공약사업이다.  

 

그러나 군 인구만으로는 이용률이 낮아 비용대비 효율성이 떨어지자 같은 처지의 인근 지자체에 공동 건립·이용을 제안해 올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군 관계자는 "지원금은 3개 권역으로 구분해 별도의 조례를 제정, 기금지원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건립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 출처 : 뉴스1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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