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이상 부지에 화장로 5기…11일부터 읍면동 주민설명회

​경기 광주시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입지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이달부터 6월까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입지 선정 공고를 내고 읍면동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시가 구상한 장사시설은 10만㎡ 이상 부지에 화장로 5기를 갖추고, 봉안당(1만9천여기)과 자연장지(2만4천여기) 등에 4만3천여기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이다.

오는 2027년 7월 착공, 2029년 7월 준공이 목표다.

​시는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공사비와 주민지원 사업비로 총 46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주민설명회는 읍면동 일정에 맞춰 오는 11일 남한산성면을 시작으로 12일 초월읍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각 지역 설명회를 통해 사업 취지와 시설계획, 부지선정 평가 기준, 사업대상지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장사시설이 들어서는 지역과 주변 지역에는 모두 100억원 한도에서 인센티브를 차등해서 주는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구 40만명인 광주시에는 화장시설이 없어 화장은 모두 다른 지역에 있는 화장장에서 이뤄졌다.

시는 이렇게 다른 지역에서 화장하는 유족에게 화장장려금(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출처 : 연합뉴스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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